9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완연한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지는 않으셨나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황룡강변에 핀 코스모스의 모습입니다. 흔들리는 꽃들 사이로 가을 햇살이 비출 때면 깊어진 가을에 넋을 놓게 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큰 일교차에는 방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18.4도로 출발했고요, 한낮에는 27.3도까지 오르며 10도 안팎의 기온 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한낮에도 24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지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8도, 단양은 14도로 출발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대관령은 아침 기온 10도로 출발하며 쌀쌀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을 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 많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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